한국관광공사 신임 사장에 안영배 전 국정홍보처 차장

입력 2018-05-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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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전임자의 지방선거 출마로 공석 중인 한국관광공사 신임 사장에 안영배<사진> 전 국정홍보처 차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2021년 5월까지 3년이다.

안 전 차장은 월간 ‘말’ 기자 출신으로 한국기자협회 편집부장을 지냈으며 2003년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에 들어가 국정홍보비서관·국내언론비서관 등을 역임하고 2006년 국정홍보처 차장에 임명됐다.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0∼2013년 ‘(재)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의 사무처장을 맡았다.

안 신임 사장은 이날 강원도 원주혁신도시 내 한국관광공사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로 관광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공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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