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등신 미녀’ 전인지, 버디만 6개 ‘무결점 플레이’로 공동선두...LPGA 킹스밀 첫날

입력 2018-05-1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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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사진=LPGA)
올 시즌 우승이 없는 ‘8등신 미녀’ 전인지(24ㆍKB금융그룹)가 맹타를 휘두르며 시즌 첫승을 밝게 했다.

전인지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 코스(파71·644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 첫날 경기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 골라내 6언더파 65타로 공동 선두에 나섰다.

전인지는 제시카 코다(미국), 아자하라 무노스(스페인), 애니 박(미국), 제이 마리 그린(미국) 등 4명과 함께 공동 선두다.

10번홀부터 출발한 전인지는 12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골라낸 뒤 7개홀에서 파행진을 한 뒤 2번홀(파3)과 3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에 이어 6번(파4), 7번(파5), 8번홀(파4)에서 줄 버디를 추가했다.

전인지는 이날 드라이브 평균 거리 235야드, 페어웨이 안착은 14개 홀 중 13개, 그린적중도 18개홀 중 17개를 올렸고, 퍼트수는 29개로 잘 막았다.

▲전인지의 1라운드 기록

전인지는 올 시즌 6개 대회에 출전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공동 5위를 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지은희(32ㆍ한화큐셀)은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8위, 유소연(28ㆍ메디힐)은 퍼트부진(32개)으로 이글 1개, 버디와 보기를 1개씩 주고 받으며 2언더파 69타로 김효주(23ㆍ롯데)와 함께 공동 30위에 올랐다. 김인경(30ㆍ한화큐셀)은 1언더파 70타로 공동 48위에 머물렀다.

박인비(30ㆍKB금융그룹)와 박성현(25ㆍKB금융그룹)은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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