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국가안보실장(연합뉴스)
김의경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상임위 위원들은 북한이 5·16 예정된 남북고위급회담 연기를 통보해 온 것과 관련한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위원들은 4·27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판문점 선언이 차질없이 이행돼야 한다는 의견을 재확인했다”라며 “다가오는 북미 정상회담이 상호 존중의 정신하에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한미 간과 남북 간에 여러 채널을 통해 긴밀히 입장을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상임위 위원들은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참관, 6·15 공동행사 준비 등 앞으로의 남북관계 일정들을 판문점 선언의 합의 정신에 따라 차질 없이 이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