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는 올해 3월 채권시장에서 장외거래가 큰 폭으로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3월 채권시장은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와 달러수급 문제에 따른 원/달러 환율의 급격한 상승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채권수익률이 상승하고, 거래량과 발행규모가 전월보다 증가했다.
채권 장외거래량은 237조원으로 전월대비 55조원(30.2%) 증가했다. 일평균 거래량은 11조 2853억원으로 전월대비 1조 1725억원 증가했으며 기관투자자의 채권 장외 순매수는 24조 7336억원으로 전월대비 7조 2820억원 증가했다.
또 외국인투자자의 채권 장외 순매수는 4조 7757억원으로 전월대비 2조 8400억원 증가했다.
한편 채권발행규모는 43조원으로 전월대비 12.9조원 증가했다. 통안증권 발행은 17.9조원으로 전월대비 3.2조원 증가했고 은행채 발행은 9.3조원으로 전월대비 5.3조원, 회사채 발행은 5.7조원으로 전월대비 4.0조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