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랜드는 4일 미국의 투자사인 킹슬리 인베스트먼트(Kingsley Investment Ltd.)를 대상으로 17억37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유상증자 납입일 이후 최대주주가 단순투자 목적으로 지분 10.6%를 보유하게 될 킹슬리로 변경된다고 설명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액면가와 동일한 주당 500원이며 총 347만4720주의 신주가 발행될 예정으로 조달되는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쓰여진다.
납입일은 오는 7일,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22일이다.
한편 코스닥시장본부는 에너랜드에 대해 최대주주 변경의 사유로 정규시장 매매거래개시시점부터 60분 경과시점까지 주권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