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더 뉴 K5 하이브리드’ 출시

입력 2018-05-1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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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15일 하이브리드 세단 ‘더 뉴 K5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고 밝혔다.

더 뉴 K5 하이브리드는 디자인과 안전 사양, 배터리 평생보증 서비스 실시 등 상품성을 강화했다. 복합연비는 리터 당 18.0km(16인치 타이어 기준)로 기존 모델(리터 당 17.5km) 보다 연비 효율성이 높아졌다.

특히, 리튬 이온 폴리머 배터리 용량을 기존 1.62kWh에서 1.76kWh로 8.6% 늘려 연료 소비 없이 전기로만 운행이 가능한 전기차(EV) 모드의 효율이 개선됐다.

더 뉴 K5 하이브리드는 올 초 출시 이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더 뉴 K5’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전면부는 가로형 레이아웃의 LED 안개등, 입체적인 범퍼 디자인, 새로운 패턴의 프로젝션 헤드램프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모습을 갖췄으며, 후면부는 LED 리어콤비램프를 적용해 스포티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측면부는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하이브리드 전용 휠, 친환경차 전용 엠블럼(ECO-hybrid)을 적용했다. 특히 직선의 조형미가 돋보이는 17인치 에어로 다이나믹 휠을 더했다.

실내는 취향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한 조명과 크롬 재질 적용을 늘린 시동 버튼, 스티어링 휠, 클러스터 등으로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했다.

첨단 안전 사양도 보강했다. 기아차는 더 뉴 K5 하이브리드에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Highway Driving Assist)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Advanced Smart Cruise Control)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Lane Keeping Assist)를 탑재했다.

또한, 주행 특성에 따라 운전자에 맞는 최적의 주행환경을 제공하는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 운전석·동승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주행 중 후방 영상 디스플레이(DRM, Driving Rear view Monitoring) 등으로 안전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더 뉴 K5 하이브리드에는 카카오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돼 내비게이션의 검색 편의성 및 정확도를 대폭 높였다.

이 차에는 미국 최상급 오디오 브랜드인 ‘크렐(KRELL)’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도 장착됐다.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UVO(유보) 3.0’의 무료 이용 기간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늘려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더 뉴 K5 하이브리드의 판매가격은 △프레스티지 2890만 원 △노블레스 3095만 원 △노블레스 스페셜 3355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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