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패션브랜드 '엘리 타하리' 라이센스 계약

입력 2008-04-0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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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까지 독점 계약... 패션 비즈니스 강화

세계적 명품 여성브랜드인 '엘리 타하리'가 SK네트웍스를 통해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

SK네트웍스는 3일 "전세계 700여개 매장을 통해 연간 1조원의 매출실적을 올리고 있는 '엘리 타하리' 브랜드의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네트웍스는 이번 가을 시즌부터 2012년까지 '엘리 타하리'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매장을 운영하는 국내 독점권한을 가지게 됐으며, 올 가을부터 3~4개의 주요 백화점 수입 여성복 층에 입점 및 프래그쉽 매장을 통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향후 5년간 약 100억원을 매장확보와 마케팅에 투자해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이루는 최상의 명품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는 그 동안 아메리칸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인 타미 힐피거, 캐나다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캐주얼 루츠, 그리고 뉴욕의 감성과 에너지가 결합된 뉴 럭셔리 브랜드인 DKNY를 도입해 국내 시장에서 성공한 바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과 더불어 국내 최정상의 디자이너 강진영, 윤한희 씨가 운영해온 오브제를 통합, 여성 캐릭터 캐주얼 시장의 선두주자인 오브제와 오즈세컨, 뉴욕 기반의 도시적이고 모던한 캐주얼 브랜드인 클럽 모나코 사업까지 포괄함으로써 패션사업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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