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협, "퇴직연금사업자 선정시 금융회사 전문성·효율성 우선"

입력 2008-04-0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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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업협회는 3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13개 퇴직연금, 금융회사와 공동으로 퇴직연금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퇴직연금 공동세미나에서는 퇴직연금사업자 선정시 금융회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왓슨 와이어트의 장중식 이사는 '퇴직연금제도 도입시 고려사항'이란 주제의 발표를 통해 "기업이 퇴직연금사업자를 선정하는 경우 다양한 면을 고려해야 하나, 요즘과 같은 저금리 시대일수록 퇴직연금 자산운용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더욱 중요한 선정 기준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퇴직연금 가입자는 어느 금융회사가 금융상품 관련 전문성을 확보 여부와 자산 구성의 효율성 부문을 확인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를 충족해 줄 수 있는 금융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이익 극대화 측면에서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노동부 이기권 국장의 '퇴직연금제도의 향후 정책방향', 한국회계기준원 김재호 연구원의 '퇴직급여제도의 변혁', 증권업협회 최용구 부장의 '퇴직연금과 자산운용' 등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약 140여개 기업에서 200여명의 퇴직연금업무 담당부서장 및 실무자들이 참석하여 증권회사의 퇴직연금업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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