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풀보기로 무너졌지만 좋은 경험”...KLPGA투어 NH투자증권 2타차 공동 2위 김소이

입력 2018-05-1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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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

▲5월 11~13일 경기도 용인 수원컨트리클럽(파72ㆍ6543야드)

▲SBS골프, 최종일 3라운드 오전 11시부터 생중계

▲출전선수-김지영(22ㆍSK네트웍스), 김자영2(27ㆍSK네트웍스), 이정민(26ㆍ한화큐셀), 허윤경(28), 장하나(25ㆍ비씨카드), 이정은6(22ㆍ대방건설), 최혜진(19ㆍ롯데), 이미림(28ㆍNH투자증권), 김효주(23ㆍ롯데), 김해림(29ㆍ삼천리), 김지현(27ㆍ한화큐셀), 지한솔(동부건설), 박주영(동부건설), 홍란(32ㆍ삼천리), 이소영(21ㆍ롯데), 이승현(27ㆍNH투자증권), 전우리(21ㆍ넵스), 박민지(20ㆍNH투자증권), 제네비브 링 아이 린(23ㆍ파라다이스시티), 베이브 루(25ㆍ대만) 등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김소이
◇다음은 7언더파 137파(68-69)로 역전승을 노리는 김소이(24ㆍPNS)의 일문일답

-오늘 경기는.

오늘 날씨가 안 좋아서 걱정을 했는데 준비를 많이 한 만큼 실수 없이 마무리 잘해서 만족하고 있다.

-특별히 잘된 부분이 있나.

비가 많이 내려서 거리도 줄고, 긴 클럽을 많이 잡아 그린에 올리지 못하는 실수도 했지만, 그린 밖에서나 그린 내에서 플레이가 좋아서 타수를 잃지 않을 수 있었다.

-행운의 칩인 버디도 했는데.

워낙 세컨드 샷이 어려워서 긴 클럽을 잡았는데 어프로치 하기 수월한 위치에 공이 갔다. 파세이브를 잘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챔피언조에서 처음 경기하나.

두번째다. 작년 MBN대회 이후 처음이다. 당시 경기를 잘 풀어가다가 17번홀에서 트리플 보기를 기록하면서 무너졌다. 안 좋은 기억이지만 큰 경험이었다. 챔피언 조에서 함께 하는 선수들이 모두 생애 첫 우승을노린다는 공통점이 있다. 다 같은 마음일 거라고 생각하고 필드 안에서 편한 마음으로 경기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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