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셰프 요리 맛봐요” 제주서 미식축제 열려

입력 2018-05-13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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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19일까지 진행

(사진제공=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제주 대표 미식 축제 ‘2018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Jeju Food & Wine Festival, JFWF)’이 오는 19일까지 열린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제주고메위크기간에는 제주의 숨은 맛집 80개를 선정 발표하고, 19일까지 해당 맛집 방문 시 특별메뉴나 할인·특전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리플렛에 스티커를 받으면 개수별로 다양한 사은품이 제공되며 리플렛은 제주공항안내소를 비롯해 렌터카, 주요관광지, 맛집 등에 비치돼 있다.

국내외 최정상 셰프들의 요리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17일 제주한라대학교에서 열리는 ‘그랜드키친 위드 마스터스’에서는 국내외 스타 셰프들의 특별 레시피 요리 시연과 조리학과 학생들의 ‘주니어 셰프 콘테스트’ 결승전이 치뤄진다. 18일에는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셰프들이 총출동하는 ‘가든디너’가 메종글래드 호텔 야외 정원에서 진행된다. 총 14명의 국내외 셰프가 준비한 한식부터 이탈리안, 프렌치, 일식까지 다양한 요리와 전세계 와인, 제주의 맥주, 제주전통주 등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맛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19일 해비치 호텔 앤드 리조트에서 열리는 ‘갈라디너’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2018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은 제주의 청정 식재료를 주제로 한 다양한 요리를 통해 제주산 농·수·축산 청정 식재료의 우수성과 미식문화를 알리고 제주도 내 조리학과 대학생들과의 협업을 통해 미래 셰프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기획된 비영리 문화행사이다.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그랜드키친이 진행되는 동안 한라컨벤션센터 앞마당에서는 제주고메마켓이 열린다. 문동일 셰프의 흑우해체쇼와 시식 행사를 비롯해 생산자들이 직접 선보이는 제주의 다양한 청정식재료를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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