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롯데쇼핑홀딩스홍콩, 2914억 규모 화동법인 지분 매각"

입력 2018-05-1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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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은 종속사인 롯데쇼핑홀딩스홍콩이 중국 사업 효율화를 위해 2914억 원 규모 Swift Harvest Ltd. 외 11개사(이하 화동법인)의 지분을 매각한다고 11일 공시했다. 화동법인의 주요 사업은 대형할인점, 부동산이다.

회사 측은 "중국 롯데마트를 운영하는 총 6개의 법인 중 화동법인에 대한 보유 지분 100%를 매수자인 리군상업집단(Liqun Group, 중국 청도시에 본점을 두고 유통업을 영위하는 상장회사)에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의 경우 별도 주식 수가 없으므로 발행주식총수 및 처분주식수, 소유주식수 등은 기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발행회사인 화동법인은 중국 법인 10개사와 홍콩 법인 2개사로 이뤄져 있다. 매각금액은 자산총액 대비 1%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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