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기업 고려개발은 8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제3자배정증자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유상증자에선 보통주 888만8889주가 주당 9000원에 발행되며, 총 발행금액은 800억1000원이다.
유상증자 목적은 출자전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밝혔으며, 주요 제3자 배정 대상자는 '농협은행(주)', '(주)국민은행', '(주)하나은행'이다.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2018년 6월 25일이다.
한편, 11일 11시 42분 현재 고려개발은 전 거래일 대비 9.72%(700원) 오른 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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