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 자동차 생산은 수출 감소로 전년동월비 0.9% 감소한 36만3046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3월 실적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1~3월 생산은 전년동기비 3.6% 증가한 101만121대를 이뤄냈다.
반면 3월 내수는 고유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제네시스와 모하비, 뉴모닝, 체어맨W 등의 신차효과로 전년동월비 5.9% 증가한 11만2855대를 기록했으며, 1~3월 내수는 전년동기비 3.8% 증가한 30만2344대를 기록했다.
3월 수출은 러시아, 브라질 등 신흥시장으로의 수출확대에도 불구하고 미국 및 서유럽 시장 부진으로 전년동월비 3.3% 감소한 24만6953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1~3월 수출은 전년동기비 2.7% 증가한 68만8472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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