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퍼링스' 엄태경 누구? 공채 개그맨→가수 데뷔→CEO '다재다능'…현재 '후배 양성'에 매진

입력 2018-05-1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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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개그콘서트')

12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 소식을 전한 개그맨 엄태경(엄경천)이 화제다.

10일 한 매체에 따르면 엄태경은 26일 오후 1시 10분 서울 여의도 한 웨딩홀에서 가수 연습생 출신이자 바리스타인 12살 연하 여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엄태경은 2001년 SBS 공채 개그맨 6기로 데뷔해 KBS 공채 16기로 새둥지를 틀었다. 2000년대 후반 개그맨 안윤상과 함께 '버퍼링스' 코너에 출연해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엄태경은 안윤상과 함께 개그콘서트 코녀였던 '버퍼링스'를 팀명으로 정해 디지털 앨범(EP)을 내고 가수로도 활동한 바 있다. '버퍼링스'는 '개그맨', '씬(Scene)' 등의 노래를 남겼다. 특히 엄태경은 몸 밖에 음원(音源)이 없는데도 잡음이 들리는 증상의 희귀병인 '이명증'을 앓고 있음에도 이 같은 도전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또 엄태경은 2010년에는 소셜커머스 사업에 도전해 CEO로 거듭났다. 하루 단 한 곳의 여성 쇼핑몰을 선정해 한 가지 신상아이템을 최대 50% 할인한 가격으로 공동구매하는 형식의 아이폰 어플을 제작한 것.

엄태경은 이후 쇼핑몰, 카페 등을 운영하다가 현재 충남 아산에서 코미디홀 관장으로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한편 엄태경과 예비신부는 3년 전 대부도 홍보모델로 만나 인연을 맺어 3년 간 열애 끝에 부부가 된다. 두 사람은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 후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인근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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