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카카오게임즈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
올해 증권 시장에서 게임분야 최대어로 꼽히는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뒤 시장 상황을 종합해 연내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에 앞서 지난해 9월 상장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한 뒤 관련 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간담회를 열고 상장 준비를 위한 900% 무상증자 계획을 밝힌바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2016년 4월 엔진과 다음게임의 합병을 통해 설립된 지 2주년을 맞았다. 이 기간동안 기업 가치는 약 1조 원 이상까지 치솟았다.
카카오게임즈의 지난해 매출액은 201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기 9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86억 원으로 28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