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인터넷뱅킹을 통한 국민주택채권 발행업무를 3일부터 시행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1월 국토해양부로부터 국민주택기금 수탁은행으로 지정을 받고 지난 1일부터 국민주택채권 발행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현재 소유권 관련 등기, 저당권 등기 등은 물론 각종 인허가 시 제1종 국민주택채권을 매입해야만 하는데, 업무처리를 위한 시간적 제약과 불편함이 많았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신한은행의 인터넷뱅킹을 통한 제1종 국민주택채권 매입 시행으로 제1종 국민주택채권 매입자는 은행을 방문할 필요없이 업무의 신속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얻게 됐다.
신한은행 현경만 부부장은 "1973년 국민주택채권 발행업무가 시행된 이후 인터넷 기반 발행업무를 최초 도입함으로써 선도은행의 시장지위를 확립하게 됐다"며 "고객 만족도 증대를 위해 업무영역 및 거래대상이 더욱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