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포항시청 페이스북)
9일 오전 포항 고속버스터미널 인근 도로에서 대규모 균열 현상이 발생해 이 일대 왕복 4차선 도로 600m가 일부 통제되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경북 포항시 남구 해도동 고속버스터미널 앞 오피스텔 공사 도중 갑작스런 지반침하로 인해 교통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경찰은 현재 균열이 발생한 왕복 4차선 도로 600여m 구간 일부를 통제한 상황이다.
포항시는 이 지역 지질을 조사하는 한편, 균열이 발생한 도로 인근에서 진행 중인 지상 15층, 지하 5층 규모의 오피스텔 터파기 공사가 도로 균열과 지반 침하에 영향을 미쳤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전에도 사고현장 인근에서 가로 5m, 세로 5m, 깊이 1m의 싱크홀이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