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글로벌마켓증권, 397억 규모 ELW 10개 종목 추가 상장

입력 2008-04-02 09:54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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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은 2일 총 397억원 규모의 주식워런트증권(ELW) 10종목을 추가 상장하고 이에 대한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장되는 ELW는 KOSPI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콜, 풋 워런트 각 2개씩 4개 종목과 현대중공업, 포스코, 국민은행, LG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콜 워런트 6개 종목이다.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파생상품팀 황재훈 이사는 "이번에 발행된 종목은 기존에 발행된 ELW와 동일한 기초자산을 대상으로 만기별, 행사가격별로 다양한 상품 라인을 갖추는 데 주력했다"며 "기초자산 수를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초자산별 상품 구조를 다양화함으로써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에도 역점을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발행하고 유동성을 공급하는 ELW는 총 24개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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