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엔텍이 미국의 다국적 바이오 기업인 인비트로젠과 50억원에 달하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2일 오전 9시 7분 현재 나노엔텍의 주가는 전일대비 14.98%(460원) 상승한 3530원을 기록중이다.
이번 계약으로 인비트로젠은 향후 5년간 나노엔텍의 초소형 세포분석시스템(제품명 이브, EVE, 이하 이브)의 전세계 마케팅 및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양사가 합의한 이번 계약은 최소 물량 개런티 방식으로 체결돼 향후 5년 간 인비트로젠은 의무적으로 이브를 구매해야 한다.
게다가 제품과 소모품을 동시에 구매해야 하는 나노엔텍 제품의 특성 상 장비 판매량의 약 40%에 달하는 소모품 분야의 추가 매출도 기대할 수 있게 돼 매출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