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샷으로 이글과 버디 잡아 깜짝 놀랐죠”...약 9개월만에 LPGA투어에서 우승한 박성현

입력 2018-05-0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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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LPGA 아메리카 볼런티어스 텍사스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우승상금 19만5000달러)

▲3~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콜로니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ㆍ6475야드)

▲출전선 –고진영(23ㆍ하이트진로), 김세영(25ㆍ미래에셋), 박성현(25ㆍKEB하나은행), 박희영(31ㆍ이수그룹), 신지은(26ㆍ한화큐셀), 유선영(32ㆍJDX), 이미림(28ㆍNH투자증권), 이미향(25ㆍ볼빅), 이일희(30ㆍ볼빅), 전인지(24ㆍKB금융그룹), 허미정(29ㆍ대방건설). 모리야 주타누간(태국), 크리스티 커(미국), 폴라 크리머(미국), 청야니(대만), 리디아 고(뉴질랜드),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앨리슨 리(미국) 등

※기상악화로 1, 2라운드 최소...36홀로 경기 축소

※1라운드 마친 뒤 바로 2라운드 시작

※컷오프 없이 144명이 경기

▲박성현(사진=LPGA)
◇다음은 우승자 박성현의 일문일답

-9개월만에 우승이다.

-첫홀을 보기로 시작하면서 조금 어려웠는데, 이후에 칩인 이글이 나오면서 경기가 풀리기 시작했다. 마지막까지 균형을 잃지 않았기 때문에 좋은 라운드로 끝낼 수 있었다.

-4번 홀에서 칩샷으로 이글을 했는데.

깜짝 놀랐다. 떨어지는 지점이 좋았지만, 들어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홀로 빨려 들어가는 것을 보고 저도 놀랐고 캐디도 놀랐다.

-마지막 18번홀에서 그린을 놓치고 우승 칩샷이 들어갔다.

그 샷도 깜짝 놀랐다. 마지막 홀 칩샷도 굉장히 어려웠고, 나도 긴장을 많이 한 상태였다. 치고 나서 잘 쳤다는 생각은 했는데 그렇게 빨려 들어갈 줄은 몰랐다.

-이번 휴식 때 어떤 연습을 많이 했나.

부족한 쇼트게임을 많이 하려고 노력했다. 지난 한 주는 엄마하고 일주일 내내 붙어 있으면서 연습을 많이 했다. 그게 이번 주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

-시즌 초 부진했는데.

안되는 게 없이 잘 안 풀렸다. 매 경기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매 경기 잘 될 수 있따는 희망을 잃지 않았다. 그게 이번 대회에 나에게 크게 다가온 것 같다.

-올해 목표는.

시즌 시작하기 전에는 3승이었다. 아직 대회가 많이 남아 있으니 일단 이 목표로 가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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