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식스’ 이정은6, 줄보기 행진으로 역전패...신지애 JLPGA투어 메이저 살롱스파컵 우승...통산 18승

입력 2018-05-0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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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
‘핫식스’ 이정은6(22ㆍ대방건설)이 아쉽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최종일 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역전 주인공은 신지애(30ㆍ스리본드)이다. 신지애는 JLPGA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000만엔)에서 4타차를 극복하고 역전 우승했다.

신지애는 6일 일본 이바라키현의 이바라키 골프클럽(파72·671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보기 3개로 2타를 줄여 합계 3언더파 285타를 쳐 지난해 JLPGA투어 상금왕 스즈키 아이(일본)를 1타차로 제쳤다.

이변이 없는 한 우승이 기대됐던 이정은은 5번홀(파5)에서 ‘천금의 이글’을 기록하며 멀찌감치 도망가는 듯했으나 이후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를 7개나 쏟아내며 1언더파 287타로 3위에 그쳤다.

신지애는 17번홀(파5)에서 결정적인 이글을 기록해 18번홀9파4)에서 보기에도 불구하고 우승하는데는 지장이 없었다.

지난해 11월 다이오제지 엘르에어 레이디스오픈 이후 약 6개월 만에 일본에서 승수를 추가한 신지애는 JLPGA 투어 통산 18승을 거뒀다. 이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JLPGA 투어가 공동 주관한 2008, 2010년 미즈노 클래식 우승이 포함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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