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씨라이프가 줄기세포 및 생명공학에 관련된 제반 사업의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탯줄혈액 줄기세포 전문기업 히스토스템과 지난 31일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양사는 줄기세포 치료연구를 공유하고, 새로운 치료법 개발 등 공동연구를 진행키로 합의하는 한편, 줄기세포의 지속적이고 안정된 공급을 위한 원료확보에 공동노력을 해 나가는데 합의했다.
또한, 국내 및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기술을 상호 제공해 다각적으로 협력하고, 줄기세포 치료기술의 글로벌화를 위해 양사간 공동기구를 구성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에스티씨라이프는 이번 협약 체결로 성체줄기세포 및 제대혈 줄기세포 치료제를 동시에 유통 할 수 있는 판매망을 확보해 향후 줄기세포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히스토스템은 에스티씨라이프의 기술력을 발판으로 성체 줄기세포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에스티씨라이프 이계호 회장은 "이번 업무제휴는 줄기세포와 관련된 세계적인 기술을 지닌 두 회사가 공동연구를 통해 연구수준을 한층 높이는 동시에 국내 기술의 글로벌화를 위해 협력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에스티씨라이프는 지난달 21일 중국 워란공사와 해외환자유치계약을 체결했으며, 같은달 2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MSO(병원경영지원)사업을 하기 위해 정관변경을 의결해 병원경영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한편, 에스티씨라이프와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 히스토스템은 세계 최대 규모의 공여 탯줄혈액 은행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대혈에서 추출된 줄기세포를 이용한 각종 난치병 치료 및 시술 등 줄기세포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탯줄혈액 줄기세포 전문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