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채 마감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36포인트(-0.73%) 하락한 2487.25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2590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328억 원을, 외국인은 2811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은 통신업(+2.33%)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종이·목재(+0.5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건설업(-4.68%) 비금속광물(-1.71%)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도 철강및금속(-1.70%) 기계(-1.62%) 화학(-1.23%)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통신(+2.42%), 자동차(+1.30%), 전자결제(+1.18%), 국내상장 중국기업(+0.99%), 보험(+0.90%)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농업(-7.30%), 사료(-6.11%), 전선(-4.23%), 원자력발전(-3.04%), 백화점(-2.72%)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00% 내린 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SK텔레콤이 1.31% 오른 23만1500원에 마감했으며, LG화학(+1.18%), 셀트리온(+1.16%)이 상승했다.
그 밖에도 크라운해태홀딩스(+12.22%), 삼익악기(+8.84%), 현대약품(+7.79%)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일성건설(-19.05%), 현대로템(-17.18%), 남해화학(-16.25%) 등은 하락했다. 콤텍시스템(+29.92%), 컨버즈(+29.72%)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298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518개다. 6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76원(-0.02%)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982원(+0.16%), 중국 위안화는 169원(-0.0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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