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시티, 배터리 안정성 인증 자격 획득

입력 2008-04-0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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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격인증 국제 공인 시험 검사기관인 에이치시티는 리튬이온 전지의 안정성에 관한 해외규격인 ‘UL2054’의 국내시험자격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에이치시티는 미주권으로 수출하는 국내산 휴대용 리튬 이온 전지팩에 대한 안정성 검사를 국내에서 실시하게 된다.

지금까지 국내 제조업체들은 제품의 안정성을 인증 받기 위해 국제인증기관인 UL의 대만시험소 혹은 미국 본사에 시료를 보내서 안정성 검사를 진행해야 했다.

‘UL2054’는 단락, 비정상 충전, 과충전, 강제 방전의 전기적 시험 및 진동·충격 등 물리적 상황하에서 리튬이온전지의 폭발, 발화에 대한 안정성을 검사하는 기준이다.

에이치시티 허봉재 상무는 "최근 국내외 소형기기전지의 잇따른 발화사고로 소비자 불안감이 증대하고 각국의 인증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국내 인증 및 기준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신뢰성 있는 인증을 통해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기업의 해외인증비용 절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에이치시티는 국가로부터 유선, 무선, 전자파흡수율, EMI, EMS, 안전의6개 전분야를 인정 받은 국내 최대 시험기관으로 국내외 인증 획득의 기술 지원과 측정기술 국산화를 통해 국내인증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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