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더블유게임즈 등 21개사 ‘코스닥 라이징스타’ 선정

입력 2018-05-0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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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카지노 게임 개발사 더블유게임즈, 원자 현미경을 만드는 파크시스템스, 해상용 위성통신 안테나 제조업체 인텔리안테크 등 21개 상장사가 올해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선정됐다.

2일 거래소는 주력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세계 3위 이내인 강소기업이면서 기술력과 성장성을 가진 코스닥 기업 21곳을 추려 ‘2018년 코스닥 라이징스타’로 선정했다.

올해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선정된 곳은 △고영 △뉴파워프라즈마 △더블유게임즈 △마크로젠 △미래컴퍼니 △베셀 △아모텍 △유니테스트 △이오테크닉스 △인텔리안테크 △엘엠에스 △제이브이엠 △콜마비앤에이치 △케이맥 △탑엔지니어링 △톱텍 △테스 △테크윙 △파크시스템스 △하이비젼시스템 △ISC 등 총 21개 기업이다.

코스닥 라이징스타는 성장성이 높은 강소기업을 발굴해 육성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행된 제도다. 2014년까지 ‘히든챔피언’이라는 이름으로 시행됐고, 2015년부터 라이징스타로 이름을 바꿨다.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유관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글로벌 시장 지배력, 수익성, 성장성, 재무안정성, 최고경영자(CEO)의 역량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코스닥 라이징스타로 선정되면 상장을 유지하기 위한 수수료가 면제되고 거래소가 기업설명회(IR)나 기업분석 보고서 발간을 지원하는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중견기업부 소속 기업의 경우 벤처기업부로 소속이 바뀌게 돼 추가적인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거래소는 라이징스타에 선정된 기업이 코스닥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지원책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선정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정부·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지원 내용을 다양화한다는 방침을 갖고 있다.

또한 거래소는 라이징스타 선정 평가 항목을 기술력과 성장성 중심으로 개편하고 보다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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