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맞춤 시술이 우선 되어야

입력 2018-04-30 16:07

김설아 기자 seol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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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가 진행되면 신체 기능이 저하되고 그에 따른 질환의 유발 정도도 잦아지게 되는데 특히 치아는 노화 증상과 굉장히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러므로 부모님께서 연로하신 경우라면 음식 섭취 시 불편한 점은 없는지 또는 치아 통증을 느끼시지는 않는지 등 더욱 세심하게 관찰이 필요하며 평소 정기적인 검진과 문제가 생겼을 시 즉시 치료를 받게 해드릴 필요가 있다.

김은 티플러스치과 대표 원장은 "소실된 치아를 대체할 임플란트는 치료 과정에서 치아의 삭제나 손상 없이 상실한 위치에 독립적인 인공치아 식립이 가능해 치아의 기능을 회복하는 치료 방법이자 효과적인 대안법"이라고 전했다.

이어 "흔들림이나 탈락에 대한 우려가 적으며 환자의 치아 상태 및 모양과 색상 등을 고려해 제작한 보철물이 자연치아와 유사한 외관으로 심미적으로도 우수한 장점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임플란트는 정확한 검진을 토대로 개개인의 구강상태에 따른 맞춤 시술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플란트는 신체 전반의 기력과 면역력이 저하된 것을 감안해 진행해야 하고, 정밀 진단을 통해 치조골의 상태 및 위치, 치아의 형태 등을 정확히 파악해 식립 위치를 결정해야 한다. 면밀한 검진과 그에 따른 시술 계획 수립이 필요한 치료인 만큼 전반적인 치료 시스템을 갖추었는지,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한 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전신질환을 앓고 있는 부모님의 임플란트를 계획 중이라면 당뇨, 고혈압 등 전신질환 여부와 복용 중인 약을 반드시 전문 의료진에게 알리고 그에 맞는 정확한 임플란트 치료 계획을 상담받아야 하며, 치과 선택 시 질환으로 인한 잇몸의 상태가 약하진 않은지, 임플란트 식립에 무리가 없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