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풍수해보험 사업자로 선정된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3개 손해보험회사 들이 보험 가입지역을 전국단위로 확대, 금년 4월부터 판매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호우, 강풍, 대설 등 풍수해로 발생하는 국민의 재산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도입된 정책성보험으로 주택,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축사를 보험가입 대상으로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동부화재가 지난 2006년 5년 16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2007년에는 전국확대 실시에 앞서 보험사업자간 상호경쟁을 통한 보험가입 활성화를 위해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을 추가 보험사업자로 선정했으며 2008년 3월 현재 전국 31개 시군구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실시중이다.
또 풍수해보험 가입지역의 전국 확대와 함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상품종류를 다양화하고 주택내의 가재도구 등 동산도 가입대상으로 추가하는 등 풍수해보험 상품내용도 변경될 예정이다.
2006년 5월 부터 2007년 12월 기간중 풍수해보험 가입률(가입시설/가입대상시설)은 평균 2.01%(주택 3.90%, 온실 1.69%, 축사 0.4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