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학프로덕션에서 제작한 태왕사신기가 일본 NHK의 공중파 전파를 탄다.
김종학프로덕션은 오는 4월5일부터 태왕사신기가 일본 NHK의 공중파 방송을 통해 방영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태왕사신기는 위성방송에서는 방송이 됐으나 이번달부터 공중파에서 방송을 시작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추가수익에 대한 기대도 남다르다. 위성방송에 당시는 아무래도 가입자 제한이 있어서 방영 효과가 공중파보다는 적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공중파에서 드라마가 방송되면 수익은 당연히 늘게 될 것"이라며 "시청자가 많은 공중파에서 방송되면 그 영향으로 소설이나 DVD, 화보집 등 부가상품에 대한 판매 효과는 더욱 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드라마 제작에 들어간 비용 등으로 영업실적이 대체로 좋지 않았다"며 "올해는 작년에 투입된 자금의 회수기에 해당돼 실적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1분기 영업이익은 훨씬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