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마곡산업단지관리단' 출범

입력 2018-04-2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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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산업단지 개발·관리 통합운영 개시

▲마곡지구 조감도(사진출처=SH공사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마곡산업단지관리단'을 출범시킨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로부터 마곡 일반산업단지 관리업무를 수탁받아 다음달 1일부터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른 관리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다.

SH공사는 마곡산업단지의 전문적인 기업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산업단지관리 전문가, R&D전문가 등 분야별 전문가로 관리단을 구성했다.

마곡산업단지관리단의 위수탁 사업범위는 전통적 산업단지 관리업무인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 수립, 산업용지 등 분양 협의, 임대 및 입주계약 체결관리 업무뿐만 아니라,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과 연계 협력해 추진하는 'R&D사업화 지원'을 비롯한 기업지원 기능까지 다양하다.

한편, 기업지원 업무는 SBA의 기업지원 역량을 활용해 기업육성지원(창업지원, 판로지원, 해외진출지원, 기업간 또는 기업연구소간 융복합 활성화, 금융지원 연계 등) 및 경영지원 서비스(특허·법률·마케팅) 등으로 구성되며, 강소기업의 범위를 넘어 창업·스타트업까지 지원한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마곡일반산업단지를 첨단 R&D중심의 글로벌 첨단산업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 특히 강소기업 육성에 중점을 두고 기업지원업무의 전문화를 강화할 예정이며, 이러한 기업지원 업무가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단지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증가도 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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