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RE, 체코 ‘메츠카 브라나’ 주상복합 분양

입력 2008-03-3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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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부동산 서비스 회사 CBRE(씨비리차드엘리스)가 드라마'프라하의연인'으로 국내에 잘알려진 체코 오스트라바 지역에서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메츠카 브라나(Mestska Brana)를 신규 분양한다고 31일 밝혔다.

CBRE가 분양하는'메츠카 브라나'는 체코 동북부의 중심도시 오스트라바의 중심부에 들어서며, 주상복합 아파트 1개동에 주택형은 90~100㎡ 규모 아파트 46가구로 이가운데 15가구를 국내 투자자들에게 우선 분양한다.

이 아파트의 ㎡당 분양가는 350만원(3.3㎡당 1157만원선)이며,현지 은행을 통해 5%대 이자율로 융자를 받을 수 있고, 80%까지 모기지 대출을 받을 경우 약 7000만원 정도 금액으로 초기 투자가 가능하다.

하지만 외국인이 체코에 부동산 투자를 할 경우, 사전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야 하며, 국내 컨설팅 회사인 CBRE에서 투자자들의 현지 법인 설립 및 은행 모기지 융자 절차 등을 지원해준다는 방침이다.

CBRE 김한석 부장은"체코는 최근 경제가 호황을 이어가면서 부동산 개발업자들이 오래된 낡은 주택을 현대적인 아파트로 재개발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늘어나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다"고 설명했다.

김 부장은 이어"특히, 수요가 많은 도심의 주요 지역에서 개발제한이 많기 때문에 당분간 공급 품귀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 한다"며"2011년 체코의 화폐가 유로로 통합되면 지하경제의 자금이 화폐 통합에 맞춰 실물경제로 투자되면서 이에따른 부동산 가격이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덧붙혔다.

한편, CBRE는 오는 3일과 4일 오후 7시 양일에 걸쳐 CBRE가 위치한 서울 종로구 공평동 SC제일은행 본점 건물에서 '체코 부동산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02-2170-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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