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판매 정상화 작업 돌입…상ㆍ하반기에 각각 신차 2종 투입

입력 2018-04-2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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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이 판매 정상화 작업에 돌입했다.

연합뉴스는 한국GM이 최근 마케팅, 상품기획 등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신차 출시와 고객 프로모션(판매촉진 방안) 준비 작업을 시작했다고 29일 보도했다.

한국GM은 일단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포함해 올해 상반기 2개, 하반기 2개의 신차를 각각 내놓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반기 출시 예정인 2개 신차 중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이쿼녹스'다. 이쿼녹스는 이미 미국 시장에서 해마다 20만대 이상 팔리며 큰 인기를 얻는 GM의 간판 SUV 모델이다.

한국GM은 미국에서 이쿼녹스를 수입해 판매한다.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세부모델은 2.0리터(ℓ) 가솔린 터보, 1.5ℓ 가솔린 터보, 1.6ℓ 디젤 등 세 가지다.

6월에는 쉐보레 대표 경차 스파크의 부분변경 모델도 출시된다. 2015년 '더 넥스트 스파크' 이후 3년여 만에 새로 나오는 것으로, 내·외관 디자인을 바꾸고 상품성을 전반적으로 개선했다.

하반기에는 중형세단 말리부의 부분변경 모델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하반기로 예정된 또 다른 신차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대형 SUV '트래버스'가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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