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中 군용기 KADIZ 진입…中 국방무관 초치 엄중 항의

입력 2018-04-2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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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군용기가 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해 비행한 것과 관련해 국방부가 주한 중국 국방무관을 초치해 엄중히 항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최형찬 국방부 국제정책관은 이날 중국 군용기가 사전 통보 없이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하자 두농이 주한 중국 국방무관을 초치해 엄중히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강구를 요청했다.

합동참보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4분께 중국군의 정찰기로 추정되는 군용기 1대가 우리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해 약 4시간 가량 비행한 뒤 이탈했다. 비행 경로는 포항 동남방에서 울릉도 쪽으로 알려졌다.

올해 2월 27일에도 중국의 정찰기로 추정되는 군용기 1대가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해 부산 동남방 해안선으로부터 약 74㎞ 부근까지 접근해 울릉도 서북방 지역까지 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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