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코스닥지수는 7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거래 3주만에 64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개인이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수하며 7.78포인트 오른 644.4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인터넷, 통신장비, 반도체, IT부품,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화학, 제약, 일반전기전자, 건설, 유통업 등이 상승했고 오락문화,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기계장비 등이 하락했다.
NHN이 자사주 매입 기대감으로 전일대비 4.1% 올랐으며, 하나로텔레콤은 지난 28일 정기주주총회 이후 SK텔레콤 경영체제로 조직개편되면서 전일대비 3.3% 오른 강세를 나타냈다.
그밖에도 LG텔레콤과 메가스터디, 다음, 코미팜, 동서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태웅과 서울반도체, 키움증권, 포스데이타, 성광벤드, 평산은 하락했다.
특수건설과 홈센타,이화공영이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대운하 관련주는 강세를 이어갔다.
종목별로는 케이앤컴퍼니가 우즈베키스탄의 규사광산 개발사업 승인소식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한진피앤씨도 지난 28일 우즈베키스탄 규사광산 사업권획득 소식이 전해지면서 거래 2일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닉시스템은 현재 저평가 상태라는 증권사의 긍정적인 평가로 9.2% 상승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35개를 포함해 529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4개를 더해 397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