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CTIA 와이어리스2008' 참가

입력 2008-03-31 15:28

김종길 기자 kjk54321@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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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최대 이통전시회, 다양한 제품 전시

LG전자가 4월 1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CTIA 와이어리스2008'에 첨단 휴대폰 및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929평방미터(281평)의 대규모 전시관을 마련해 전면 풀터치스크린폰 '뷰'를 선보이고 북미 쿼티폰 시장을 겨냥한 전략제품 '엔비2'를 처음 공개한다. 이밖에도 '루머' '스쿱' 등 다양한 제품을 이 시장에 처음 내놓고 '보이저' '비너스' 등 터치스크린 휴대폰들도 전시한다.

한편 LG전자는 4세대 이동통신 표준으로 거론되는 'LTE'(Long Term Evolution)기술과 이동 시에도 휴대폰 등으로 TV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모바일 TV 기술 'MPH'(Mobile Pedestrian Handheld) 시연을 통해 앞선 기술력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 안승권 MC사업본부장은 "LG전자 휴대폰은 트렌드를 이끄는 디자인과 기능으로 북미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향후 소비자들이 가장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터치 기술 등 소비자의 숨겨진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북미 휴대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