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연구원은 4월1일 15시에 '재해에 안전한 국토기반 구축'을 주제로 전문가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연평균 2조원의 재산피해와 연평균 12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최근 기후변화에 의한 이상기상으로 기상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대한 대책과 예방책 마련을 위해 개최된다.
특히 인구와 기반시설이 집중된 도시지역에서는 막대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된다. 또한 산불은 경제적 피해뿐만아니라 생태학적, 사회적 피해까지 유발하고 있다. 또한 봄철에 주로 발생하는 황사는 더욱 심해지고 발생빈도 또한 잦아져 이에 대한 적극적 대응이 절실해지고 있는데 이번 정책토론회 개최의 배경이 있다고 연구측은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도시홍수, 산불, 황사 그리고 리스크 관리 등 4가지 소주제에 대해 전문가의 발표와 각 분야 전문가와 관련 공무원의 토론을 통해 재해예방 및 저감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목적이다.
국토연구원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국내외 재해를 모니터링하여 재해에 안전한 국토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공간계획 및 방재정책을 적극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