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철화학이 폴리실리콘 장기공급계약 소식과 증권사 호평까지 겹치면서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31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전일대비 5500원(1.44%)오른 38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제철화학은 이날 공시를 통해 일본의 Space Energy Corporation과 1644억4000만원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동양제철화학의 최근 매출액 대비 13.8% 규모이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동양제철화학의 신사업인 폴리실리콘은 태양광 전지의 높은 시장성장으로 캐쉬카우(Cash-cow 돈줄)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9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NH투자증권 최지환 연구원은 "그동안 동양제철화학의 폴리실리콘 생산에 대한 기술력, 원가경쟁력 등에 대한 의문은 올해 3월 신사업으로 추진해온 폴리실리콘의 출하 및 제품품질 등으로 상당부분 해소됐다"며 "올해 폴리실리콘 판매량은 그동안 이뤄진 장기공급계약과 최근 현물시장의 호조 등으로 약 2900톤 가량이 판매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