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8’, 부산 벡스코서 11월 15일 개막

입력 2018-04-2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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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산업협회)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8’이 오는 11월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해 18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지스타 2018 성공 개최 및 발전방향 수립을 위한 주최, 주관사 워크숍’을 진행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9~21일 제주도에서 열렸으며 ‘지스타 2018’ 행사 개요와 중점 추진 방향, 주요 전략 과제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지스타 2018’은 부산 벡스코의 제1‧2 전시장과 컨벤션홀, 다목적홀, 야외광장 등을 활용한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올해 ‘지스타’ 브랜드 강화를 목표로 해외 참가사와 바이어 유치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국가별 네트워킹 이벤트를 확대하는 한편, 앞서 홍보가 부족했던 지역에 대해 현지 언어를 지원하는 ‘지스타’ 소개 자료를 제공하는 등 활동을 전개한다. 그동안 지스타가 국내 시장용 행사라는 지적을 받아온 만큼 글로벌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각종 부대행사도 개편된다. 우선 국제게임컨퍼런스 ‘G-CON’은 기존 50분으로 진행되던 ‘형식’을 깨고 30분짜리 세션을 구상하는 등 새롭게 구성했다. 일반적인 컨퍼런스 외에도 서밋 형태의 서브 이벤트들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용국 한국게임산업협회 사업국장은 “주최‧주관‧개최도시 워크숍을 계기로 올해 ‘지스타 2018’ 성공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됐다”며 “한 단계 성장하는 ‘지스타’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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