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31일 예당온라인에 대해 올 1분기에도 사상최고 수준의 매출액 달성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7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예당온라인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4.5% 증가한 179억원으로 전망되나 영업이익은 2.7% 감소한 36억원으로 판단된다"며"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보는 것은 신규게임 '프리스톤테일2(이하 프테2)'의 서비스에 따라 마케팅 등 일시적인 비용이 크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동사의 신규게임 '프테2'가 이미 성공적인 오픈베타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어 상용화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프테2는 지난 2월부터 오픈베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미 동시접속자수가 4만명을 넘어섰고, 국내 PC방 점유율 순위에서도 10위권에 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프테2의 부분유료화 기반으로 오는 2분기에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예당온라인의 2008~2009년 매출액을 각각 3.3%, 7.2% 상향조정하며, 영업이익도 각각 6.3%, 23.2% 상향한다"며 "이는 동사의 신규게임인 프테2가 오는 2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으로, 당사는 보수적인 측면에서 프테2의 2008년 매출액을 27억원, 2009년 63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