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 “남북ㆍ북미 정상회담, 세계인 지지와 성원 해달라”

입력 2018-04-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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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 기원 해시태크 캠페인 동참…장관들 연이어 참여 예정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3일 외교부 트위터를 통해 2018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는 영문 영상메시지를 공개했다.(사진출처=외교부 트위터 캡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3일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은 진실로 역사적인 행사로서, 한국인들의 간절한 소망인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가져올 수도 있을 것이다”며 “세계 평화에 커다란 진전을 가져올 수 있도록 세계인의 지지와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이날 오전 온라인 플랫폼(www.koreasummit.kr)을 통해 강 장관의 이 같은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외교부 트위터를 통해 “올해 평창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대단히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던 데 대해 여러분께 매우 감사한다”며 “이번 올림픽은 동계올림픽 역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졌으며 오랜 기간 지속된 긴장을 깨고 남북대화에 시동을 거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27일 열리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강 장관은 “한반도의 70년 분단 역사상 북한의 최고 지도자가 군사분계선 남쪽에 발을 내딛는 최초의 순간이 될 것이다”며 “이번 정상회담은 2000년과 2007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정상회담이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트위터 영상 메시지를 게시하면서 #peacekorea와 #남북정상회담 등 해시태그를 사용해 남북정상회담의 성공과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해시태그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강경화 장관이 장관으로서는 처음 참여했다. 이어 박상기 법무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등 기관장들도 연이어 참여할 예정이라고 준비위는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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