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 기원 해시태크 캠페인 동참…장관들 연이어 참여 예정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3일 외교부 트위터를 통해 2018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는 영문 영상메시지를 공개했다.(사진출처=외교부 트위터 캡처)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이날 오전 온라인 플랫폼(www.koreasummit.kr)을 통해 강 장관의 이 같은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외교부 트위터를 통해 “올해 평창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대단히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던 데 대해 여러분께 매우 감사한다”며 “이번 올림픽은 동계올림픽 역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졌으며 오랜 기간 지속된 긴장을 깨고 남북대화에 시동을 거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27일 열리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강 장관은 “한반도의 70년 분단 역사상 북한의 최고 지도자가 군사분계선 남쪽에 발을 내딛는 최초의 순간이 될 것이다”며 “이번 정상회담은 2000년과 2007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정상회담이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트위터 영상 메시지를 게시하면서 #peacekorea와 #남북정상회담 등 해시태그를 사용해 남북정상회담의 성공과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해시태그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강경화 장관이 장관으로서는 처음 참여했다. 이어 박상기 법무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등 기관장들도 연이어 참여할 예정이라고 준비위는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