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아울렛 마리오몰 그랜드 오픈... 도심형 아웃렛 최초로 아웃렛에 몰을 더하다

입력 2018-04-2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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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아울렛이 26일 대규모 리뉴얼을 마치고 1관과 2관은 마리오아울렛으로, 3관은 마리오몰로 재탄생한다.

이번 리뉴얼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관별 카테고리 전문성 강화다. 기존에 분산돼 있던 패션 및 잡화 브랜드를 1관으로, 스포츠 및 아웃도어 브랜드를 2관으로 이동해 쇼핑의 편의를 증대했다. 마리오아울렛 3관은 명칭을 마리오몰로 변경하며 각 층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나선형 구조의 특성을 살린 신개념 공간 몰링 형태인 ‘스파이럴 몰링(spiral-malling)’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쇼핑부터 여가, 문화, 식사 등 라이프 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도심 속 복합문화쇼핑공간으로 거듭난다는 구상이다. 또한 1·2·3관은 브리지 몰링(bridge-malling)을 적용해 독립된 3개 관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마리오몰(옛 3관)은 패션부터 생활용품, 가구, 가전, 리빙, 놀이 및 문화 여가, 신선식품, F&B 등 고객들의 각기 다른 취향과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구색을 갖췄다. ‘유니클로’, ‘에잇세컨즈’와 같은 대형 SPA 브랜드는 물론 ‘러쉬’, ‘플라잉타이거’, 애플 공인대리점 ‘KMUG’, ‘부츠’ 등이 상권 최초로 선보인다. 또한 2층은 ‘난닝구’와 ‘로미스토리’, ‘어라운드101’ 등 대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전문 존으로 구성했다. 6층에 위치한 ‘영풍문고’는 특색 있는 공간 디자인을 통해 도심 속 문화휴식 공간 콘셉트로 디자인했다.

가족 단위 및 키즈 고객을 위한 콘텐츠도 대폭 강화했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VR(가상현실)게임, 록 볼링장 등이 갖춰진 ‘G2존’, 신개념 메디컬 키즈 카페 ‘닥터밸런스’ 등과 생필품과 식품을 한꺼번에 구매할 수 있는 ‘노브랜드’, 3개 층에 걸친 초대형 리빙관(리빙전문관, 모던하우스, 다이소)이 구축돼 다채로운 쇼핑 및 여가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마리오아울렛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마리오만의 강점을 더욱 강화하면서 최근 소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고객 만족감을 높이도록 신선한 라이프 스타일 콘텐츠를 선보이는 데 있다”며 “특히 마리오몰은 전체 면적의 28%를 여가문화 관련 콘텐츠로 채워 소비자들이 굳이 교외로 나가지 않아도 충분히 합리적 쇼핑과 ‘입고 먹고 즐기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6일 새로운 모습으로 그랜드 오픈하는 마리오아울렛이 도심 속 복합문화쇼핑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도심 속 문화휴식 공간 콘셉트로 디자인된 마리오몰 6층 영풍문고. 사진제공 마리오아울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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