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신의 아이들' 강지환, 마지막까지 '퍼펙트'했던 형사 천재인

입력 2018-04-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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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젤리피쉬)

지난 22일 방송한 OCN 토일 미니시리즈 ‘작은 신의 아이들’ 최종화가 유료플랫폼 기준 전국 가구 시청률 평균 3.9%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막을 내렸다.

‘신의 아이들’의 희생을 추모하고 삶과 진실에 대한 의미를 남기며, 천재인은 완벽한 수사일지를 마무리했다. 장르 명가 OCN과 연기 장인 강지환의 만남으로 웰메이드 시너지를 더한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은 화제성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작품으로 시청자의 호평 속에 16부를 끝으로 지난 22일 종영했다.

천재인은 마지막까지 반전을 선사했다. ‘천국의 문’ 사건을 종결 짓고 집단 자살을 막아낸 천재인과 김단(김옥빈 분) 주하민(심희섭 분)의 행복까지 찾아줬다. 과거 집단 독살 사건 현장을 목격한 후 평범한 삶을 꿈꾸지 못했던 ‘신의 아이’에게 평범한 삶을 선물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김단은 피를 토할 정도로 심각한 부상을 입었지만, 천재인의 만류에도 "내가 선택한 길이니 내가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하며 포기하지 않았다.

천재인은 동생 죽음의 배후에는 아버지의 친구가 있었음을 알게 됐고, 주하민은 국한주(이재용 분)의 하수인이었을 뿐임을 알게 됐다. 그가 모든 사건을 해결한 뒤 주하민마저 배려한 이유다. 김단의 신기를 받아들였던 것처럼 주하민의 과거까지 덮어준 천재인의 배려에 모두가 행복한 결말을 맞을 수 있었다.

마지막까지 퍼펙트한 형사였고, 기대만큼 완벽한 수사 판타지였다. 마지막까지 빛난 천재인의 배려는 강지환의 '웰메이드' 연기를 통해 완성됐다.

한편 유쾌하고 매력적인 캐릭터 천재인으로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인 강지환은 지난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근처에서 종방연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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