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할 민간 선도훈련기관을 추가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상사업은 정부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자 지난해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올해 1월 서울대ㆍ고려대ㆍ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 14개 기관, 24개 과정(595명)을 1차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는 2차 공모로 30여 개 과정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 참여 가능한 훈련 분야는 △스마트제조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정보보안 △바이오 △핀테크 △무인이동체 △실감형 콘텐츠 등이다.
참가 요건은 훈련 수준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5수준’ 이상이여야 하며, NCS가 없는 신산업 분야는 높은 훈련 수준을 입증해야 한다. 참여 기관은 총 훈련시간의 25% 이상을 프로젝트 실습에 할당해야 하며, 신산업 분야 기업과 채용지원 협약을 체결해야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과정의 훈련비는 일반 훈련비 단가의 400% 내에서 지원하며, 신규 장비가 필요한 경우 지원 한도가 늘어날 수 있다.
훈련기관 및 과정은 3단계 심사를 통해 선정되고, 훈련생은 각 훈련기관의 과정 특성에 맞춰 선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