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언제 왔나 싶던 봄이 이젠 여름의 문턱까지 와 있다. 절기상 곡우(穀雨)인 20일 충남 태안군 안면암에 보석 같은 은빛 은하수가 밤하늘에 흐르고 있다. 여름 밤하늘의 꽃 은하수는 5월부터 8월까지 그믐에 빛 간섭이 거의 없는 고지에서 가장 잘 볼 수 있다. 오승현 기자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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