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사진제공=뉴시스)
김 후보는 18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결선투표에서 61.9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장만채 전 전남 교육감(38.09%)을 넘었다.
김 후보와 장 후보는 지난 13~15일 신정훈 후보(26.58%)와 3파전으로 치러진 본경선에서 40.93%와 32.50%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당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상위 2명인 김 후보와 장 후보가 결선투표를 치렀다.
김 후보는 문재인 정부 들어 첫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맡았으나, 전남지사 당내 경선에 나서기 위해 지난달 장관직을 내려놨다.
전남지사 후보가 결정되며 민주당은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3개 지역의 후보를 확정했다. 후보가 확정되지 않은 곳은 서울, 경기, 광주, 대구 등 4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