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향상기인 엠씨스퀘어로 유명한 대양이앤씨는 28일 개최된 정기주주총회에서 18년간 사용해 왔던 사명을 '(주)지오엠씨'로 변경키로 결정했다.
작년 10월 이 회사 단독대표로 취임했던 임영현 사장은 과거 수익을 내지 못하던 사업들에 대한 대대적인 구조조정과 함께 모든 사업을 수익위주로 변환시킨 바 있다.
이번에 변경된 '지오엠씨'는 지오(GEO:지구라는 뜻)와 엠씨(엠씨스퀘어의 약자)를 합친 합성어이며, 한자로는 志悟(뜻志,깨달을 悟),즉 엠씨스퀘어의 집중력을 통해 뜻의 깨달음에 도움을 주는 글로벌 기업이 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포하고 있다.
또한 이 회사의 기반이 되는 '엠씨스퀘어'를 통해 지구에 살고 있는 모든 현대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인류건강과 행복추구에 공헌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임영현사장은 "엠씨스퀘어와 함께 가장 중요한 사업인 통증치료기기인 페인스톱퍼와 상처치료제 힐라덱스등 인류건강과 직결되는 사업들의 글로벌화를 위해 '엠씨 메디컬'등 향후 모든 사업분야에 '엠씨' 브랜드를 활용해 사업을 확장시켜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최된 주주총회에서는 사명변경과 함께 경영진 재선임과 공군소장출신으로서 현재 남서울대학교 교수로 재임중인 유영대(57세)씨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