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리프, 90만원대 42인치 HD LCDTV 출시

입력 2008-03-2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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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내수시장 적극 공략하겠다고

보통 130만원에서 160만원을 호가하는 42인치 HD LCD TV 시장에 90만원대 제품이 등장했다.

디지털 TV 전문기업 휴리프(구 우성넥스티어)는 28일 신개념 42인치 풀 HD LCD TV 1000대(모델명 '휴리프 넥스티어 42형')를 옥션을 통해 99만원에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판매 제품은 디지털 튜너 일체형 42인치 LCD TV로 해상도 1920 x 1080, 색 온도 조절 기능, 시야각 178도, PIP 기능 등을 갖췄으며 디지털 전용 HDMI 입력단자 2개를 장착, 각종 디지털 장비와도 인터페이스를 구현할 수 있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디자인은 제품 외관 전체에 유광 처리를 하고, 수신부를 고급 엠블럼 처리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전세계 30여개 나라에 약 300억원 어치의 디지털 TV를 수출해온 휴리프는 올해부터 내수시장을 본격화한다는 생각으로 상반기에 추가로 내수용 2가지 신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해외시장에서는 기술 및 품질을 바탕으로 충분히 검증을 받았다"며 "안정적 고객서비스를 위해 아남서비스를 통한 전국 AS망(1588-2200)을 구축하는 등 시장 공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리프는 과거 우성넥스티어가 지난해 6월 사명을 변경한 회사로 그 동안 유럽을 중심으로 PDP 및 LCD TV를 수출해 왔으며 산업용 모니터, 전자칠판 등 다각도의 디스플레이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TV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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