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데스크 ‘소통’하고 실내정원서 ‘힐링’…‘일하기 좋은 기업’ 아모레퍼시픽

입력 2018-04-19 10:34수정 2018-04-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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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세브란스와 손잡고 ‘사내 클리닉’…어린이집 운영·어학교육 서비스 제공

▲아모레퍼시픽 신본사 루프가든.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즐겁게 일에 몰입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만들고 구성원의 동반 성장과 일·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기업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새로 자리 잡은 아모레퍼시픽그룹 용산 신본사는 지하 7층, 지상 22층, 연면적 1889만207㎡(약 5만7150평) 규모로 70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건물 내에 자리 잡은 세 개의 정원, ‘루프 가든’이다. 5층과 11층, 17층에 5~6개 층을 비워 내고 마련된 건물 속 정원을 통해 임직원들이 건물 내 어느 곳에서 근무하더라도 자연과 가깝게 호흡하고 계절의 변화를 잘 느끼며 편안하게 소통하고 휴식할 수 있다.

또 임직원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사무실 내 칸막이를 없앤 오픈형 데스크를 설치하고 개인 업무공간 외에 구성원 간 협업 시 활용하는 공용 공간을 확대했다. 집중적으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1인용 워크 포커스 공간을 마련하는 등 업무의 성격, 개인의 필요에 따라 업무 공간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유연한 환경을 제공했다.

▲아모레퍼시픽 신본사 내에 위치한 AP클리닉은 연세세브란스병원과 만든 사내 클리닉으로 근로시간 중 언제든지 가정의학과·근골격계 치료센터 진료 등을 받을 수 있다.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신본사 16층에는 AP클리닉을 마련했다. 연세세브란스병원이 기업과 처음으로 만든 사내 클리닉으로 가정의학과, 근골격계 치료센터, 특화 진료 등을 받을 수 있다. 업무 시간 중 언제든 이용 가능하며, 진료 비용은 간편하게 사원증 태깅을 통해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기업 특성상 여성 조직원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여성 직원들을 배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본사를 포함한 3곳에 ‘아모레퍼시픽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또, 임신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후의 예비맘 구성원에게는 하루 6시간의 단축 근무를 허용하고 있으며, 특별 제작된 임산부 전용 사무실 의자와 다리 붓기 방지용 발 받침대, 전자파 차단 담요 등 예비맘 배려 3종 세트 물품이 지원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위한 교육 인프라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글로벌 역량을 기르기 위해 지난해부터 일대일로 진행되는 원어민 어학 강의인 ‘글로벌 라운지’ 프로그램을 신설, 구성원들에게 한층 강화된 어학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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