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국 주택매매량 9만2795건 전년 동월보다 20% 증가…수도권 43.1%↑ 지방 2.1%↓
4월 양도소득세 중과 전 마지막 달인 3월의 수도권 주택매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특히 서울 주택매매량이 지난해 3월보다 80% 이상 증가했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3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9만2795건)은 전년동월(7만7310건) 및 5년 평균(8만4715건) 대비 각각 20.0%, 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1~3월 누계 주택매매거래량(23만2828건)은 전년동기(19만9333건), 5년평균(20만7630) 대비 각각 16.8%, 1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3월 수도권 거래량(5만4144건)은 전년 동월 대비 43.1% 증가했다. 서울은 2만4122건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월보다 81.5% 늘었다. 반면 지방(3만8651건)은 2.1% 줄었다.
1~3월 누계기준 수도권 거래량(13만2010건)은 전년동기 대비 43.0% 증가, 지방(10만818건)은 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3월 아파트 거래량(6만2050건)이 전년동월 대비 28.0% 늘었다. 또한 연립ㆍ다세대(1만8118건)와 단독ㆍ다가구주택(1만2627건) 거래량은 각각 8.1%, 4.5% 증가했다.
올해 누계기준 아파트 거래량(15만8941건)은 전년동기 대비 25.2%, 연립ㆍ다세대(4만3415건)는 5.4% 증가, 단독ㆍ다가구(3만472건)는 2.2% 감소했다.
또한 3월 전월세 거래량은 17만8224건으로 전년동월(16만7302건) 대비 6.5%, 전월(16만4237건) 대비 8.5% 늘었다.
올해 3월까지 누계 전월세거래량은 49만2224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3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0.6%로, 전년동월(45.3%) 대비 4.7%p 감소, 전월(40.4%) 대비 0.2%p 증가했다.
3월 수도권 거래량(11만9595건)은 전년동월 대비 7.7%, 지방(5만8629건)은 4.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거래량(7만8352)은 전년동월 대비 5.8% 증가, 아파트 외(9만9872건)는 7.1%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