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대전 BNF테크놀로지 본사 사옥에서 NNSP와 상호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차별화된 솔루션을 위해 협력해나가기로 합의했다.
BNF테크놀로지는 데이터 수집/제어/시각화에 이르는 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모니터링, 조기경보, 성능 감시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 및 공급하는 기업이다. 가동 원전을 포함하여 화력, 복합화력, 가스 등 발전과 에너지 시장에 다양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는 스마트 플랜트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NNSP는 주요 기반시설이나 스마트 팩토리 등에 필수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산업제어 시스템과 업무망간의 보안성 강화 요구에 따른 보안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두 기업의 협력으로 기업 내 자산, 시스템 등 다양한 설비로부터 수집•저장되는 데이터가 안전하게 전송되고 보호된다. 또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운영 및 관리, 유지보수와 관련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BNF테크놀로지의 기술이 더해져 다양한 산업 고객에게 고도화된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두 기업의 MOU로 기업의 생산성, 효율성,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디지털 플랜트(스마트 플랜트) 실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BNF테크놀로지 측은 이번 MOU가 “외산 제품에 의존해 온 데이터 플랫폼 보안 시스템의 분야에서 국산 기술로 시장을 개척해 온 두 기업의 상호협력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급변하는 ICT 융합환경에서 소규모 공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부터 발전소와 같은 기반시설 대용량 데이터를 보안위협이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운용하고 관리하는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실현하는 방향으로 두 기업의 시너지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4차 산업 혁명이 요구하는 핵심기술을 보유한 스마트 플랜트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과 산업제어시스템 보안의 전문적인 두 기업이 전략적 제휴를 맺은 만큼 활발한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